오늘은 두 개의 뮤지컬 후기로 돌아왔어요.
스위니토드와 인사이드미라는 뮤지컬이에요. 순서대로 살펴보아요!
1. 샤롯데씨어터 맛집이에요~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32-17 1층
잠실물결이라는 스키야키집이에요.
사실 샤롯데시어터랑은 거리가 조금 있지만 지하철로 한정거장이라 왔다갔다 할 만 해요. 약 15분정도 소요되니 시간 여유를 두고 다녀오시는걸 추천해요. 참고로 잠실물결은 네이버예약이 되니 예약하고 가세요.
잠실물결은 인테리어가 독특해요. 물결을 표현하여 물이 있는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어요. 인테리어가 정말 멋지고 신기했어요. 아쉬운 점은 물 비린내가 조금 난다는 점이에요.
인테리어를 구경하며 점심특선으로 주문했어요. 가벼운 에피타이저와 맛이 새로운 식전음식들을 가져다주셨어요. 그리고 관서식 스키야끼 한우의 멋진 마블링이 보이시나요? 그리고 샤인머스캣 하이볼과 맥주도 시켰어요. 술이 맛있더라구요~ 맛있는 고기와 야채들을 짭조롬한 소시에 익혀서 계란 노른자 소스를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다 먹으면 우동을 넣어주시는데 정말 배가 불렀는데도 면이 맛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디저트까지 주세요. 적당한 가격에 알찬 구성이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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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샤롯데씨어터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샤롯데씨어터는 잠실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뮤지컬전용극장이에요. 건물 외관도 엄청 멋지고 내부도 뮤지컬 보기 참 좋아요.
3. 스위니토드 줄거리에요~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런던. 영국의 귀족 문화는 정점에 달하고, 상인들이 산업혁명을 통해 더욱 부유해졌으며, 권력층은 무소불위의 힘을 휘둘렀다. 젊고 재능 있는 이발사 벤자민바커는 아내인 루시, 그리고 어린 딸 조안나와 행복하게 살고 있었지만, 그의 아내를 탐한 터핀판사에 의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멀리 추방을 당하게 된다. 15년 후, 벤자민바커는 스위니토드로 이름을 바꾸고 젊은 선원인 안소니의 도움을 받아 런던으로 돌아와 복수를 계획한다. 그가 원래 살던 집의 아래층에서 파이 가게를 운영하는 러빗부인은 조안나가 터핀판사의 수양딸로 끌려갔다는 사실을 스위니토드에게 전하고, 그가 다시 이발소를 열 수 있도록 돕는다. 스위니토드의 광기 어린 복수심은 점점 인간 전체를 향해 번지고, 그의 이발소에 발을 들인 자는 살아 나가지 못한다. 러빗부인은 파이에 정체가 묘연한 ‘새로운 고기’를 쓰기 시작하고, 가게는 날이 갈수록 번창하는데…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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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캐스팅보드에요~
저는 스위니토드 이규형 러빗부인 전미도 캐스팅으로 봤어요.
이규형, 전미도 배우는 드라마로 처음 본 배우들인데 뮤지컬로 만난건 처음이었어요.
전미도 배우는 목소리가 생각과는 엄청 다르더라구요. 드라마에서는 맑고 고운 목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스위니토드에서는 까는 소리를 많이 써서 재미있었어요.
판사 역할의 악역 김대종 배우님은 참 노래도 잘하시고 몸이 좋으시더라구요ㅎㅎㅎㅎ
토비어스는 스타 등용문이라고 하던데 윤은오 배우는 연기를 잘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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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커튼콜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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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인적인 리뷰
사실 스위니토드는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보면서 든 생각은 저 죽은 사람들이 타는 미끄럼틀 의자 타보고 싶다는 생각과 끼리리리릭 소리가 계속 귀에 맴돈다는 생각이었어요.
저는 비극을 좋아하지 않아서 보면서 조금 피폐해지는게 힘들었어요.
그런데 제 지인들 중에는 취향인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호불호가 갈리는 극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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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다음으론, 뮤지컬 인사이드 미 후기에요.
혜화에 있는 M아트홀에서 봤어요. 엄청 작은 소극장이에요.
이 뮤지컬은 소극장에서 할 때 좋은 이유가 관객 참여형 극이에요.
제가 봤을 때는 엄청 웃긴 관객이 참여해주셔서 저분 관객 맞아? 할 정도로 능청스럽고 재미있으셨어요.
전반적인 내용은 인스타그램을 위한 인생을 사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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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은 총 3명이에요. 김종욱 찾기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남주, 여주, 멀티맨 이렇게요.
극 자체가 조금 뻔한 느낌이었지만 어린 아이들이 보기 좋은 재미있는 뮤지컬이었어요. 실제로도 부모님과 어린 친구들이 함께 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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