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지브리 영화 중 어떤 영화를 좋아하시나요? 그 이유는 뭔가요?
멋진 오케스트라 음악과 더 멋진 얼굴을 가진 하울과 생각할 수록 신기하게 움직이는 성과 귀여운 케시퍼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포뇨~ 소스케~ 다이스키~ 라는 너무 귀여웠던 벼랑 위의 포뇨와 소스케의 귀여운 모험?!
혹은 엄마 아빠가 돼지가 되어버리고 새로운 곳에 온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사온 시골의 집에서 만나게 된 토토로와 힐링되는 장면이 가득한 이웃집 토토로?!
조금만 생각해봐도 이렇게나 멋진 영화들을 만들어 낸 지브리를 안좋아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지브리의 매력은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함께 빠져들게 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작화들이에요.
오늘은 이런 지브리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지브리파크로 떠나보겠어요~ 출발~ 딴따란딴 딴딴
일본 Aichi, Nagakute, Ibaragabasama, 乙1533-1 内 Expo 2005 Aichi Commemorative Park (Moricoro Park)
- 지브리 파크 티켓 예매 구입방법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지브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카드 결제를 하고 티켓은 로손 편의점에서 받는 방법과
한국의 구매 대행사에게 직접 구매하는 방법이에요.
기왕 사시는 거 홈페이지에 가서 사시길 추천드릴게요.
제가 갔을 때에는 전부 오픈한 상태가 아니어서 지브리 대창고만 다녀왔어요.
그때는 지브리 대창고만 성인 1명에 2000엔이었는데 지금은
다양한 곳을 세트로 3종류로 판매하고 있어요. 원하는 애니메이션 테마가 있는 곳으로 선택하세요~ 세트인데 지금이 더 싸더라구요....
참고로 지브리 대창고 다 구경하는데 3시간 정도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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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한 티켓은 로손 편의점에 티켓 출력하는 기계에서 티켓 달라는 종이를 출력하고 편의점 직원에게 가져다 주면 도장을 찍은 티켓을 봉투에 고이 넣어줘요~
2. 지브리파크 가는 방법
사카에역 혹은 나고야역에서 노란색 히가시야마선을 타고 후지가오카에서 환승을 해요.
후지가오카에서 내려 리니모선으로 환승을 하고 아이지큐하쿠키넨코엔까지 가면 지브리 파크 도착이에요. 리니모는 약간 지브리 느낌이 나는 아기자기한 경전철이었어요. 그리고 가격이 사악해요. 가는 길에 기둥 같은 곳에서 계속 귀여운 캐릭터들을 찾을 수 있었어요. 그런 캐릭터를 만나면 잘 가고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지큐하쿠케넨코엔에 도착하면 엄청 광활한 넓은 곳이 펼쳐진 느낌이에요. 그리고 표지판을 잘 따라가다보면 로손편의점이 오른쪽에 하나가 있어요. 이 편의점에는 지브리 굿즈가 엄청 많고, 예약한 티켓을 출력할 수도 있어요. 저는 물론 숙소 근처에서 하긴 했어요.
그리고 엘베를 타고 이런 시계탑 같은 곳으로 올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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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에서 사진도 한 장 찍어주고~ 약간 올림픽 공원같은데 곳곳에 지브리의 귀여움이 묻어나는 공원을 구경하며 지브리 대창고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요~
가다보면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 이쪽이라고 안내를 해주세요.
그리고 티켓을 확인하고 시간에 따라 줄을 설 수 있게 안내를 해주세요.
입장 시간 전에 넉넉하게 도착할 수 있는게 좋아요.
줄은 생각보다 금방 빠져요. 티켓을 내면 지브리 미공개 단편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티켓을 줍니다~ 드디어 입장~~~
꿀팁으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가서 안내도를 받으면 구경하기 더 편해요~ 한국어, 영어 버전이 모두 준비되어있어요~
3. 지브리대창고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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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 표를 내야할 것만 같은 곳으로 들어가서 가오나시랑 같은 기차 타보기~
센과 치히로의 장면에 내가 들어와볼 수 있다니!
하늘 색이 바뀌는 저 디테일 보이시나요? 크으 그리고 줄서있는 사람들이 살짝 비춰 진짜 창문같은 효과를 줘요~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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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 진짜 들어와있는 것 같은 멋진 퀄리티를 구경하고 멋진 인생샷들을 찍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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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뇨포뇨포뇨포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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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노케히메~~ 불빛도 변해요!
이렇게 구경하면서 좋았던 점은 엄청나게 많은 영화들의 다양한 장면을 구경하고 디테일 넘치게 만들어 놓은 것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에요! 특히나 지브리 덕후들은 세세한 연출까지 다 담겨 있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구경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요.
단점은 사람이 너무 많고 사진을 찍고 바로 비켜줘야하는 시스템이라 조금 더 자세히 관찰하고 즐길 시간이 좀 짧았어요. 그리고 조금 더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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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매달려있는 멋진 비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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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어떤 샛길로 들어가는 곳인데 정말 창고 같은 곳이라서 들어가는게 맞아? 생각하면서 들어갔는데 구경하는 곳이 맞았어요. 정말 창고처럼 다양한 전시품들이 쌓여있었어요. 고양이의 보은도! 아직 오픈 전이던 하울의 움직이는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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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통에 들어있는 맛난 우유!! 진짜 꿀맛이더라구요~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기념품샵 앞에 있는 이 우유랑 같이 파는 빵 꼭 먹으면서 쉬세요~
쉬는 것도 더 잘 놀기 위한거 알죠?! 금강산도 식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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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유바바가 열심히 일하고 있네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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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의 성 라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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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에티 되어보기! 거인나라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디테일이 진짜 짱인게 저 쪽지 열려요. 심지어 영화에 나온 그대로 쓰여있어요. 이 디테일 장인들 진짜 인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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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에티 방!!! 너무 예뻐요. 아리에티가 열심히 빌려다가 인테리어를 아주 잘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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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촬영은 불가한 곳들도 아주 많이 있어요.
예를 들어 지브리 영화에 나온 다양한 음식 전시실도 있고 지브리의 역사나 포스터 전시실도 있어요. 정말 제대로 각잡고 보려면 시간이 엄청 걸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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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스튜디오 토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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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로가 말아주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실 수 있어요 (뻥임)
고양이 버스도 타볼 수 있어요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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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버스 만나서 너무 신나서 뛰어갔어요. 너무 예쁘고 복슬복슬하고 부드럽고 귀여워!!!!! 짱 신남~ 저 쥐들 눈에서 빛나는 것까지 똑같아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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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굿즈샵이에요. 굿즈 구경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를 수 있어요.
각종 유바바 가발이랑 가오나시 모자 써봐야지 키링 구경해야지 엽서 구경해야지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를 경험할 수 있는 굿즈샵이에요. 귀여운 아이템들이 한가득이랍니다.
근데 너무 비싸서 토토로 인형 배찌랑 엽서만 샀어요ㅠㅠ 돈 많이 벌어 가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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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고 구경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공원들을 산책할 수 있어요. 귀여운 유치원생들이 소풍을 와있더라구요. 조금 덥긴 했지만 날씨가 좋아서 산책하며 이동했어요.
이곳은 토토로 집이 있는 곳이에요. 가다보면 길에 벤치들이 있고 그 벤치에 귀여운 도토리나 상징물들이 놓여 있어요. 구경하며 걸어갈 수 도 있고 걸어가기 싫은 분들을 위해 미니버스도 운영하고 있어요.
여러분도 지브리 영화를 직접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영화 속 장면으로 들어가보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지브리 파크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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