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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일본 도쿄 겨울 여행 일정 숙소 맛집 쇼핑 추천 Day2

둘째날 아침이 밝았어요~

시바 파크 호텔

1 Chome-5-10 Shibakoen, Minato City, Tokyo 105-0011 일본

호텔 근처 공원들을 산책했어요. 굿모닝 시바파크 산책🏞🗼

호텔에서 도쿄타워까지 걸어가는데 비틀즈표지에 나오는 곳 같은 멋진 곳이 있어서 신나서 사진을 찍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스이카카드(교통카드)를 호텔에 두고온거에요. #도쿄지하철 을 타기 위해선 교통카드가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다시 호텔로 돌아갔어요. 여러분도 나가기 전에 꼭 두고 온 물건이 없는지 잘 챙겨서 가세요.

그래도 오가는 길에서 운치있는 풍경들을 많이 만나서 나름 행복했어요. 같이 오가준 마이 프렌드에게 감사를 보냅니다ㅎㅎ

멋진 풍경들을 눈으로도 담고 서로 찍어주기도 하며 도쿄타워 바로 밑에 도착했어요. 멀리서도 보이던 도쿄타워의 아래부분은 어떻게 생겼나 궁금한 마음에 갔는데 가까이서 보니 더 크더라구요. 무엇보다 도쿄타워 밑에 먹어보고 싶던 일본 크레페 집이 있어서 신이났어요. 오예-!

 

딸기가 올라간 크레페가 먹고 싶어서

사진을 가르키며 고레를 외쳤더니 고개를 쭈욱 빼서 보시더니 계산을 해주셨어요. 그러고는 반죽을 구우시고 누텔라를 바르고 크림을 예쁘게 올려주고 아이스림, 딸기, 찹쌀떡, 시럽을 올려서 엄청 큰 크레페를 완성해서 주셨어요.

1인 1크레페 하려다가 곧 점심을 먹을거여서 둘이서 하나를 나눠먹었는데도 아주 풍족한 양이었어요.

#도쿄타워 에 가면 #크레페 아주 추천해요~

마리온 크레페 도쿄타워점

4 Chome-2-8 Shibakoen, 港区 Minato City, Tokyo 105-0011 일본

크레페를 먹고 브런치로 요새 일본 젊은이들이 많이 간다는 오모테산도 식당에 일본에서 유학하는 동생이 데려가줬어요.

Afternoon Tea • LOVE & TABLE

4 Chome-3-2 Jingumae, Shibuya City, Tokyo 150-0001 일본

‘Love &table’ 에서 함바그, 🥑연어아보샐러드, 🍰딸기케이크, 밀크티크레페를 먹었어요.

뭔가 젊고 트렌디한 느낌의 식당이었는데 음식들은 정갈하고 맛있었어요. 데이트 느낌이 나는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처음으로 메론소다를 처음 도전해봤는데

친구들은 으으 했는데 전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사진출처: 나무위키, 까먹고 사진을 안찍음)

 

 

다음으로는 신주쿠와 시부야를 종횡무진하며 쇼핑을 하러 다녔어요. 이날 디즈니랜드에서보다 많이 걸었다면 믿으시려나요...? 저는 쇼핑을 좋아하진 않는데 귀여운걸 사는건 좋아해요ㅎㅎㅎㅎㅎ 일본의 다이소 비스무리한 곳에 가서 캐릭터 상품들을 쭈욱 구경했어요.

그리고 신고 간 신발이 발이 좀 아파서 눈에 띄게 귀여운 노란 신발도 하나 샀어요. 넘나 귀엽죠? 지금도 잘 신고 있어요.

노란 조던~ 넌 내꺼야~

친구는 이날 #꼼데 가르송에 가서 옷을 샀어요~

저는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안샀다가 다음날 또 사러 왔어요. 여러분은 꼭 보일 때 바로 사세요~

그리고 길거리에는 이런 코스프레샵이 엄청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그리고 일본에 가서 놀란 건 시내를 돌아다니는 사람 중에 코스프레같은 차림새를 하고 있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 것이었어요. 특별한 머리와 특별한 소품과 특별한 옷차림을 한 사람이 정말 많아서 눈에 띄었는데 일본 사람들은 정말 우리나라보다 더 개방적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궁금한 점은 지하철에선 그런 사람들을 많이 못봤다는거에요. 그런 분들은 어떤 대중교통을 타려나?는 궁금증이 일었어요.

길가다 들른 가챠가챠샵~ 각자 원하는 걸 뽑아보았어요. 저는 타코야끼를 좋아해서 타코야끼 가챠를 뽑았는데 누르면 안에서 문어가 나와요. 넘나리 귀여오~

 
엄청나게 많은 종류와 상상할 수 없는 것들까지 있는 가챠가챠샵~

타코야끼 키링을 만지작거리며 잠시 쉬기 위해 타워레코드가 보이는 건물로 올라갔어요.

사실 이 날은 유학중인 동생이 저희를 끌고 다녀줘서 어딘지를 잘 모르겠어요. 하핳

타워레코드가 보이는 건물 옥상 정원이었는데 일본 학생들이 틱톡 릴스 찍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역시 젊은 사람이랑 다니면 신기한 구경과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아요.

쇼핑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저는 단언컨데 도쿄에서 먹은 음식 중에 이게 제일 맛있고 생각났어요.

몬자야끼라는 음식인데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나도 제 취향이었어요.

이곳은 "오코게 시부야"라는 몬자야끼집이에요. #시부야맛집 #도쿄맛집 #일본에서꼭먹어야할음식

Leisure Plaza Bldg.

Leisure Plaza Bldg., 24-8 Udagawachō, Shibuya City, Tokyo 150-0042 일본

 

 

저희는 몬자야끼(명란치즈)랑 해물오꼬노미야끼랑 돼지야끼소바랑 나마비루(생맥주)랑 레몬사와를 먹었어요. 진짜 만족스러운 한 끼였어요. 특히 부모님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일본 음식이 은근 느끼하고 짠게 많은데 몬자야끼는 전혀 그런 음식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일본에 왔으니 눈이 왕방울만하게 나오는 스티커 사진도 한 장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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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엔 편털 + 타코야끼집털 해서 야식도 신나게 먹어줬어요.

신나게 구경하고 쇼핑하고 맛있는 맛집도 경험한 하루였어요. 역시 해외에 유학중인 지인이 있는건 참 좋은 일이에요. 고마웠다 동생아~

둘째날 끝~